[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4월 15일까지 '신한X오픈갤러리' 미술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갤러리는 국내 미술 작가 작품의 판매·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에 참여하고 있다.
오픈갤러리는 미술품을 감상과 소장의 대상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확장하는 아트테크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은 렌탈 서비스를 이용해 고가의 미술품을 사지 않고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미술품을 즐길 수 있고 마음에 들면 구입할 수도 있다.
아트테크란 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구입한 예술품을 평소에는 갤러리, 전시회 등에 렌탈로 정기적인 수익을 올리고 향후 그림 가격이 상승했을 때는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재테크 방법이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과 오픈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휴식을 함께 제공하고 미술품 렌탈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미술품 재테크와 관련된 세금제도가 궁금한 고객들은 상주하고 있는 신한은행 세무 전문가와 상담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오픈갤러리는 전시회 개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미술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렌탈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렌탈료 3개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월 중 신한SOL뱅크 내 머니버스에서 오픈갤러리 렌탈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도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디지로그 브랜치가 미술관이 되어 인근 직장인등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새롭고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23년 12월까지 총 401개의 스타트업 육성 및 약 866억원의 누적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270개의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20개의 아기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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