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센터, 필요시설 체감 현장탐방.이론교육 등 병행
[양평=뉴스핌] 최환금 기자 = 양평군은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시작했다.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은 쓰레기가 어디서 어떻게 모이고 처리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자원순환센터가 혐오시설이 아닌 필요시설임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탐방, 이론교육 등을 병행하는 교육이다.
양평군이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양평군] 2024.03.15 atbodo@newspim.com |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핵심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부터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자원순환센터로 명칭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 개강식에는 양평자원순환센터가 위치한 지평면 무왕1리 주민 36명과 주민지원협의체 8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4일 진행된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금까지 양평자원순환센터가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는 시설인줄만 알았는데 생활쓰레기를 재활용 처리하는 역할을 더 많이 하고 있음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됐다"면서 "시설이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어 안심이 되고, 우리동네에 자원순환시설이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유일한 자원순환현장인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순환 경제의 첫 걸음을 뗐다"며 "자원순환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매력넘치는 양평의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교육은 매주 수, 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은 관내 학생대상, 매주 목요일은 관내 단체, 기업,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양평군청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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