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군민 중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 회복 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청 [사진=뉴스핌 DB] 2024.03.15 gojongwin@newspim.com |
유료 접종 비용은 시중가의 4분의 1수준인 4만2500원으로 50세 이상 장수군민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증명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대상포진은 질병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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