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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교육 전문가' 서용선, 조국혁신당 비례 도전..."강한 교육개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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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출신...교육청 장학사·국회 보좌관 역임
"尹정부 교육정책 '0점'...대안 제시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교육 전문가인 서용선 전 국회 보좌관이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도전한다. 서 전 보좌관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은 '0점'으로 평가하며 선명한 교육개혁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전 보좌관은 15일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과거로 회귀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에 크게 실망해 출마하게 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조기종식을 추진하고 교육혁신과 끊어진 계층사다리를 복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전 보좌관은 중·고등학교 교사로 16년을 근무한 뒤 교육청 장학사·교육부 교육연구사·경기도교육연구원 정책개발팀장을 역임한 '교육통'이다. 21대 국회에선 강득구 민주당 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하며 '만 5세 입학'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전 교육부장관 낙마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서 전 보좌관은 조국혁신당으로 향한 이유에 대해 "1995년 김영삼 정부의 5.31 교육개혁 이후 제대로 된 교육개혁이 없다"며 "조국혁신당은 진보 진영의 중요한 한 축으로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지지율이 선전하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모인 것"이라며 "그 분노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정확히 지적했고 국민들이 이에 호응했다"고 주장했다.

서 전 보좌관은 교육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본인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무엇보다 국회 경험을 통해 좋은 정치력을 결합해 네트워크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서용선 전 국회 보좌관. [사진=본인 제공]

다음은 서용선 전 보좌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출마하게 된 계기는 방향성과 내용이 없고, 과거로 회귀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에 크게 실망했기 때문이다.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진행과정과 현장을 보면, 준비 안 되거나 갈라치기 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들이 많았다.

-민주당 소속 보좌관이었는데, 조국혁신당으로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조국혁신당은 진보 진영의 중요한 한 축으로,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밝히고 있다. 1995년 김영삼 정부의 5.31 교육개혁 이후, 제대로 된 교육개혁이 없었다. 미진한 개혁들이 있었고, 사실상 교육현장에서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어찌보면 최근 역대 정부에서 제대로 된 총괄적인 교육개혁이 없었다고 본다. 조국혁신당이 비판도 선명하게 하지만, 개혁도 강하게 선명하게 할 것이고, 제가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그 앞선에 서고자 했다.

-조국 전 장관이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음에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비판도 나온다.
▲국민들이 총선에서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 이 문제는 정치와 법에 대한 인식과 판단 차이가 있다고 본다. 정치적으로 출마하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보면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더군다나 100여 번의 비상식적인 압수수색과 먼지털이식 기소 상황, 가족 몰살 상황을 만든 것은 누가 봐도 용납하기 힘든 문제다. 하지만 밝혀진 부분에 대해 사과도 했고, 벌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본다.

반대로 이 보다 질이 나쁜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당연히 같은 잣대로 해야 한다. 김건희의 여사의 논문, 도이치모터스, 디올백 문제, 한동훈 딸의 논문과 출판 등의 의혹 문제는 똑같이 다뤄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의 정부라고 했는데, 말이 안 맞고 신뢰가 서지 않는다. 두 사안을 견줘보았을 때,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하겠나. 왜 검찰은 압수수색을 하지 않나. 최소한 50번, 중하다면 200번은 해야 할 사안 아닌가. justice라는 용어를 쓰는 '사법'과 '검찰'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난 이제 후보고 당원 개인이기 때문에 사견을 내는 것은 아직 이르다. 대법 판단이 나오지 않았고, 나오게 되면 그건 그것대로 조국 대표가 개인으로 책임질 것으로 본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정당지지율이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이유가 뭐라고 보는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모였다고 본다. 그 분노의 수준이 '이제 그만 잘해라'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다고 본다. 이를 조국혁신당이 정확히 지적했고, 국민들이 이에 호응해주시는 거다.

미래 한국과 후세대를 생각해서라도 이제 솔직해져야 한다. 국정운영 잘못했다. 과일값, 채소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시장가서 보면 놀랄 지경이다. 경제파탄, 민생파탄 상황이다.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수사 중에 호주대사로 보냈다. 국민들이 용납할 상황을 이미 충분히 넘었다.

-교육계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셨는데 대표 공약을 소개해달라.
▲첫째, '국가돌봄체계 구축' 하고, '부모 행복육아'를 실시하고자 한다. 갑툭튀인 늘봄 밀어붙이기가 아닌 중앙정부에 흩어진 돌봄 관련 사업(10개 이상)을 통합하고, 이를 관리할 '국가돌봄청'을 추진하는 일이다.

둘째, 지역재건 정책 속에서 '교육재건'입니다. 저는 최소한 1명의 아이에게 20세까지 1억원(1년 500만원) 지원을 하고, 부동산 관련 비용을 30년 동안 정부가 절반 지원을 해주는 획기적인 정책을 말하고 있다.

셋째, '고등·평생교육'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저는 고등교육에 대해 '급도약'이라는 표현을 썼다. 1단계인 현 수준에서 3단계 수준으로 도약하는 거다. 제가 먼저 제시하는 공약은 '대학도시'다. 10개 혁신도시, 9개 거점국립대, 4개 IST로 끝나는 대학 중심으로 도시를 만드는 일이다.

넷째, 초·중·고도 자치학교, 지역사회학교, 민주학교, 탄소중립학교, 미래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지향하된 '네트워크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현재 폐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국가 정책도 시급하다.

다섯째, 사교육비 대책에 대해 보다 솔직하고 담대하게 추진하고자 한다. 이는 앞선 공약들과도 연결되는 문제다. 과도한 국영수와 수능 위주 사교육비를 현실적으로 감축하려는 청사진을 국민 합의로 만들어야 한다.

-다른 비례대표 신청자들과 비교해서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첫째 강점은 교육분야 내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과 '실력'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학교교사 16년(5개교), 교육청(장학사), 교육부(교육연구사), 연구원(교육학박사), 대학(강사, 겸임교수)에서 활동했다. 그러면서 교육분야 내에서 저는 교육실천, 교육정책, 교육이론까지 다양하게 노력해왔다. 안정적인 '꽃길'인 교감, 교장, 교육장 자리를 내려놓고, 좋은 교육과 좋은 정치를 위해 국회로 나섰다.

둘째 강점은 '교육'과 '사회·문화·복지 영역 등'을 잘 연결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문제를 풀어나가거나 대안을 만들 때, 교육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일이 많았는데, 이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쌓은 경험이 발휘될 수 있으리라 본다. 무엇보다 국회 경험을 통해 좋은 정치력과 결합해 이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 왔는데 거기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위기에 강하고, 기회를 대안을 만들고, 더 넓고 깊은 네트워크를 통해 행동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일들이 '만5세 초등입학' 문제였다. 빠른 판단으로 반박 기자회견, 대규모 설문조사, 긴급 국회토론회, 대통령실 항의 집회 등을 의원 46명과 45개 연대단체와 손잡고 10일 간 싸웠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총평해달라
▲간혹 10점 만점에 몇 점이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데 사실 현장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가할 내용 자체가 없다는 말씀들이 대부분이다. 그 치명타는 김인철, 박순애 부총리이자 교육부장관 임명 과정에서 이미 끝났다고 본다. 만5세 초등 입학 사안을 보면, 그 실력과 점수를 매길 수 없음을 말해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있지만, 인재를 찾지 못해 10년 전 '올드보이'를 다시 쓴 거다. 그런데 10여 년 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나. 교육전문가라고 하지만, '수능 킬러문항' 사태 때, 전문가도 아닌 대통령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한 장면과 9.4 서이초 사태 전에 탄압 직전까지 갔던 모습은 민주공화국 장관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점수 매기기 어려운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문제는 과거 회귀와 퇴행에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이로 인한 국가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사회와 문화까지 후진국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점수는 '0'점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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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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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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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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