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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 안정적 성장 지속,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 유진투자證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09:44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09:4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 발간을 통해 헥토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현철)이 분기 매출액 성장을 지속해 24년 연간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헥토이노베이션은 본사의 실적 성장과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안정적 성장 지속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유지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지난 4분기 리뷰를 통해 "동사는 4분기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4% 증가했고, 2023년 연간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885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 4.5% 증가하면서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신규사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4년 1분기 프리뷰를 통해 분기 매출액 성장 지속을 전망하고, "연간 최대 매출액 달성 및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며, 2024년 연간 예상실적(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4%, 영업이익은 1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헥토이노베이션은 전일 공시를 통해 1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한 23년 실적과 함께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포함한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하고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예고했다.

별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 사업년도부터 2026 사업년도까지 3년간 매년 1% 이상 배당성향을 확대하고, 이와 별도로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2024년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맞춰 투자와 성장의 조화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 및 시장 소통 확대에 노력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며, "대표이사 성과 인센티브를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책정하고 주요 임직원에 대한 RSU 지급안을 시가총액과 연동하는 등 내부 정책도 주주가치 제고와 연계해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헥토이노베이션은 2009년 코스닥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매출액 평균성장률(CAGR) 18.4%를 기록했으며,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를 집행하면서도 매년 현금결산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해왔다.

신규 성장 동력 육성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 현재 국내 최초의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혜택 플랫폼 '더쎈카드', 습관이 소득이 되는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을 운영 중이며 자회사로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IT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 로고. [사진=헥토이노베이션]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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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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