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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영입인재 이지은 전 총경, '마포갑'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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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1호 '경찰국 신설 반발' 이지은
서울 마포갑 단수공천…현역 노웅래, 당 결정 승복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오는 4·10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11호 인재로 영입된 이지은 전 총경은 13일 서울 '마포구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경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이지은은 오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마포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총경은 지난달 26일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서울 마포갑에 단수 공천됐다. 마포갑 현역인 노웅래 의원은 자신이 컷오프(공천 배제)된 데 반발하며 단식 농성을 진행했지만, 지난 2일 "한계를 느꼈다"며 당의 결정에 승복했다.

이 후보는 회견에서 "제 인생 그 자체였던 경찰이 망가지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 증오와 야만의 시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출마의 변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마포갑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3.13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회견에서 "안녕하시냐는 의례적 인사조차 하기 미안할 정도로 우리 모두는 지금 안녕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은 곤두박질치고 있고,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는 퇴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기관은 정권 사수를 위한 도구가 되었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무참히 짓밟혔다"며 "경찰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드는 이러한 폭거에 우리 모두는 우려하고 반대했지만 윤석열 정권은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출마하는 마포갑은 저의 꿈을 이루어준 곳"이라며 "27살 첫 서울 발령 때 마포에 터잡기 시작했고, 제 이름으로 첫 집을 마련한 곳도 마포, 경찰로서 현장을 누비며 저의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곳도 바로 이곳 마포"라고 부각했다.

이 후보는 "따뜻한 이웃과 정감있는 거리, 다양한 맛집들과 경의선 숲길까지, 마포가 아니었으면 저의 일상은 이렇게 행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는 제가 마포의 꿈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문화가 흐르는 고품격 도시, 청년들의 꿈이 피어나는 도시, 미래형 원스톱 교육도시, 주거·교통·상권 혁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생활안전망으로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역과 관련한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마포를 한류문화의 성지로 만들겠다"며 "마포유수지에 K-POP 복합공연장을 건립하고, K뷰티 등 한류기업 킬러 콘텐츠 매장을 개설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또 "홍대, 신촌, 마포, 여의도로 이어지는 한류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해 자랑스러운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마포를 세계 속에 우뚝서게 하겠다"고도 부연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꿈이 피어나는 마포로 만들겠다"며 "금융기관, 지자체와 연계하여 청년 창업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컨설팅부터 공간 대여, 자금 지원까지 청년들의 새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형 원스톱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며 "대학과 고교를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첨단 교육 기자재를 마련하며, 학원가 주변 차량 정리와 소방시설 확보 등 안전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주거·교통·상권 혁신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강변북로(마포대교 및 서강대교 부근) 지하화, 노후아파트 재건축, 신안산선 전철에 만리재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거대권력의 바벨탑 앞엔 이지은이 있다"며 "어떤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지금의 폭정을 멈추게 해야 한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출신인 이 후보는 경찰대 17기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직,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장으로 근무하다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이 됐다. 일선서 지구대장이 경정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사례로는 최초다. 

지난 2012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경감 시절엔 선글라스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폭언 및 수사 축소 의혹이 제기된 검사의 경찰 출석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미니스커트 여경'이란 수식어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 후보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전국총경회의'를 주도하다 경정급 보직으로 좌천됐으며, 이후 '검찰 독재 정권 저항'의 상징성으로 민주당에 영입됐다. 함께 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 역시 민주당 3호 인재로 영입돼 현재는 서울 동작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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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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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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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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