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브이티는 일본 온라인 플랫폼 할인 행사 매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브이티는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큐텐(Qoo10) 메가와리 행사에서 첫날 매출 1위로 시작했으며 행사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를 기록하며 올해에도 리들샷을 앞세운 성장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서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콜라보 제품은 물론 프로시카 리들샷, 콜라겐 리들샷, 바이탈라이트 리들샷, 시카레티A 리들샷 등을 출시했고 각 리들샷의 파우치라인도 같이 선보였다.
리들샷 라인이 수평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엔트리급 사용 제품인 파우치라인 공급을 통해 리들샷 경험이 있는 고객들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접근하고 있다.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라쿠텐 수퍼세일 행사에서는 종합 랭킹 1위를 사수하며 화장품 1~2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성장했으며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도 증가하는 등 최근 라쿠텐에서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아마존도 'MDE 프로모션'이라는 명칭으로 3월1일부터 5일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7% 상승하면서 작년 4분기에 이어 아마존재팬 플랫폼에서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브이티 관계자는 "올해 일본 내 오프라인 확장을 통한 성장 전략과 한국을 필두로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지역적 확산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히 미투제품들의 출시는 마이크로니들 에센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현상으로 판단되는 만큼 미투제품 사용 후 브이티 제품으로 고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티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라쿠텐에서 선정하는 SOY(Shop of Year) 대상을 2022년, 2023년에 연속으로 수상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세를 이어나가 2024년 첫 번째 슈퍼세일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