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만세로 광장서...행사·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5일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제21회 인동장터 독립만세 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동구 주최·동구문화원 주관으로 대전지방보훈청, 광복회 대전시·동구지부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행사 당일 광복단체·주민·어린이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는 오는 15일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제21회 인동장터 독립만세 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20회 인동장터 독립만세 운동 기념행사 모습. [사진=대전 동구] 2024.03.1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기념행사 전 식전 문화행사로 손태극기·바람개비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 운영과 태극기 문양 얼굴 그리기, 인동만세운동 사진명소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식전 공연으로 퓨전국악밴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념식 행사로는 3‧1절 노래합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이 진행되며 만세운동 당시 사실과 픽션을 가미한 단막극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만세운동의 뜨거운 불씨를 지핀 인동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동구에 대한 애향심과 긍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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