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농협중앙회는 11일 '흙의 날'을 맞이해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3월 11일의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어쓰면 십(十)과 일(一)이 된다는 뜻에서 유래됐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를, 농협 등이 주관을 각각 맡았다. 행사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농업인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 퍼모먼스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강호동 회장은 "흙의 날을 맞아 흙이 가지는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농협에서도 친환경 농자재 개발·보급과 합리적인 비료 처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