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하루 전 별세한 고(故) 손명순 여사의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손명순 여자 빈소를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4.03.08 leehs@newspim.com |
손명순 여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1929년 경남 김해시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대 재학생이던 1951년 3월 6일 6·25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피란을 갔다가 김 전 대통령을 만나 결혼했다.
특히 1983년 남편이 신군부에 맞서 단식투쟁을 벌일 때 손 여사는 외신기자들에게 직접 연락해 실상을 알리기도 했다.
손 여사 장례는 닷새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 30분경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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