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교수 의료진 100% 구성...전공의 이탈과 무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6일 응급·수술·외래·입원 등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것을 홍보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 정상진료 안내 2024.03.06 goongeen@newspim.com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020년 7월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100% 전문의 교수 의료진을 구축해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이번 전공의 집단 이탈과는 무관하게 정상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있다.
전공의 수련병원은 관련법에 따라 지정 요건을 갖춰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청해야 하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3년여 만인 지난 2023년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전공의(레지던트)를 수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계약할 예정이었던 전공의들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병원 진료가 차질을 빚을 이유가 없어 세종충남대병원은 의료진이 수술, 응급환자 수용, 외래 진료, 입원까지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행정도시 최초 대학병원으로 2차 의료기관(종합병원)임에도 3차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못지 않은 의료진과 시설, 장비를 갖춰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권계철 병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세종을 비롯한 인근 지역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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