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보다 940억 원↑... 의정부시의회 심의 거쳐 18일 확정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1조4709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3769억 원보다 940억 원(6.8%)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1조3100억 원, 특별회계는 1609억 원 규모다.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4.03.05 atbodo@newspim.com |
의정부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부담금 156억 원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공사비 100억 원 ▲고산 공공도서관 건립 공사비 69억 원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31억 원 등 수년째 진행 중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지원 45억 원 ▲보훈명예수당 2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0억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2억9000만 원 등 서민생활 안정 예산을 비롯해, 시민의 교통이용 불편 해소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산 등을 중점 편성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은 11일부터 열리는 '의정부시의회 제328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18일 확정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에서 약자에 대한 보호와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민생안전과 주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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