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전문성 강화...환자 개인 맞춤형 진료 기대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대학병원 교수 출신 호흡기내과 정원재 과장을 영입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시화병원 호흡기내과 정원재 과장. [사진=시화병원] 2024.03.04 |
정원재 과장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턴·레지던트·전임의를 거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조교수와 내과중환자실 전담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유럽호흡기학회 등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본관 2층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정원재 과장은 폐렴, 결핵,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부전, 간질성 폐질환, 폐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호흡기 질환에 대해 환자 개인 특성에 맞는 진단·검사·치료를 시행한다.
한편 시화병원은 2023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천식,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강승일 병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초빙해 의료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의료 공백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의료기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분야별 의료진 증원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