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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인재 양성 시동"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1:38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1:39

매년 특별교부금 30~100억 특례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스마트제조(창원)를 비롯해 우주항공(진주,사천,고성), 나노(밀양), 미래조선(거제), 자동차·의생명(김해,양산) 등 도내 8개 시·군이 참여한 5개 지구가 경남도 미래인재양성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그간 창원시는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혁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글로컬대학 선정, 의과대학 설립 등 창원형 혁신인재 양성 3대 사업에 총력을 다해왔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지난해 5월24일 한국 NSK㈜ 기업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2.28.

그 결과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발전특구 2024년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 매년 특별교부금 30~100억원과 관련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전략·특화산업 맞춤형 기능 인력양성 체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로 3년간 시범 운영한다.

관련 특례로는 지역특성과 관심분야 중심으로 수립된 영역별 특화된 모델 및 운영방안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규제에 대해 특례가 적용된다.

기계·방위분야 국내 최대 집적지인 지역특성을 반영한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는 직업계고-기업 간 산업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채용 연계를 강화한다.

시는 인재 양성-취업-정주까지 하나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여건 및 실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창원형 교육발전특구'로 한단계 더 발전시켜 운영한다.

산·학·관 협력체계 확립 및 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정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6~11세 인구 만 명당 초등 돌봄기관 수가 34.2개로, 전국 41.2개보다 낮아 사회적 돌봄체계가 다소 부족한 편이다.

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등에 관해 경남교육청과 협력, '늘봄-교육-취업-정주'까지 연결되는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의 완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미래 50년 혁신성장을 이끌 창원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첫 단계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환영한다"며 "창원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계속 정주할 수 있도록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교육혁신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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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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