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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민주당 경북권 9곳 공천 확정...경북도의원 재보궐선거 공천도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5:37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6:28

출마자 공약발표 공동기자회견·공약 설명회 개최...정책 선거 박차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43일을 앞두고 경북권의 여야 대진표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북권 13곳 중 9곳의 공천후보가 확정됐다.

또 총선일 함께 치러지는 시도의원 재보궐선거 영양지역 도의원 공천 후보도 확정됐다.

'4.10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북권 공천 확정 후보. 왼쪽부터 이윤희(상주.문경시), 김상우(안동시.예천군), 김상헌(포항시남.울릉군), 오중기(포항시북구)[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4.02.27 nulcheon@newspim.com

 

'4.10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북권 공천 확정 후보. 왼쪽부터 한영태(경주시), 정석원(고령.성주.칠곡군), 김철호(구미시갑), 김현권(구미시을)[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2024.02.27 nulcheon@newspim.com

27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에 김상우 교수(안동대)를 단수 공천하는 등 현재까지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9곳, 시도의원 재보궐 1곳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

이번에 단수 공천된 지역은 △포항시북구 오중기(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경주시 한영태(전 경주시의원) △김천시 황태성(전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지역위원장) △안동시예천군 김상우(현 안동대 교수) △구미시갑 김철호(전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지역위원장) △상주시문경시 이윤희(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 △고령.성주.칠곡군 정석원(현 신라대 겸임교수) 후보가 공천됐다.

또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던 '포항남.울릉군'과 '구미시을' 2곳은 지난 2월19일부터 21일까지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포항남.울릉군' 선거구는 전 경북도의원 김상헌 후보가, '구미시을' 선거구는 전 국회의원 김현권 후보가 각각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경북도의회 영양군선거구 재보궐선거 민주당 공천 확정 김상훈 후보.[사진=민주당경북도당]2024.02.27 nulcheon@newspim.com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의회 영양군선거구 도의원 재보궐 선거에는 김상훈(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후보가 공천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현재 한비건설 대표로 카이스트 EMDEC 특허정보검색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지난 22일 경북도의회에서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비수도권 지역 출생아에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과 '지방학생 우선 전형'을 골자로 하는 1·2호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26일 대구시당에서 생애주기별 10대 맞춤 공약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선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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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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