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청년마을 '뒤뜨루 多다樂락坊방'이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 유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선 청년마을 뒤뜨루 다락방'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221-1번지 일대에 사업비 90억원 들여 청년형 공동주택 1개동(14세대), 가족형 단독주택 15개동(15세대)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북평종합복지회관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어린이놀이방이 갖춰진 북평모두랑센터를 연계해 공동보육·커뮤니티시설로 활용할 예정으로 농촌 청년층의 보육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만큼 정선군에 청년층의 귀농·귀촌 유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정선군을 청년 농업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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