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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도 투자심사' 3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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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 109억원 등 총사업비 169억원 투입...2026년 상업운전
청정수소시장 국가경쟁력 제고와 동해신항 수소 전용항만 지정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한국동서발전·대우건설·제아이엔지와 공동 추진하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의 강원자치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결과가 오는 3월초 확정될 전망이다.

동해시 구호동 북평산업단지 내 동서발전 P2G 실증단지에 들어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한국동서발전이 주관해 하루 1t 이상의 수소생산이 가능한 2.5MW급 순도 99.99%의 수전해 설비와 소화설비, 냉각설비, 질소공급솔비, 압축공기설비, 수소압축기 2기, 저장탱크 3기, 용량 2만2900L의 튜브트레일러 2기가 구축될 예정이다. 

동해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4.02.26 onemoregive@newspim.com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국가 수소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연관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신정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태양광 바이오매스 발전을 활용한 국내 청정 그린수소 생산 기술력 확보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청정수소 에너지 거점도시 육성 및 국가 수소경제 이행을 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16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3월 강원자치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결정된 후 오는 6월부터 내년 11월까지 기본 및 상세설계, 수전해 설비기기 제작 및 입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내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플랜트 착공 및 준공, 2026년 2월 시운전 후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69억원 중 109억원이 민간자본으로 진행된다.

동해시와 주관기관인 한국동서발전은 이 사업의 추진과 관련 강원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대도시권에 속하지 않아 수도권 등 타지역을 통한 수소 운송 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지역내 수소산업 인프라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또 강원도 수소 생산량은 전국 0.4%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강원도에서 자체적인 수소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공급 가능한 수소는 하루 2.05t으로 미래 수소 수요량 충족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과 현재 생산되는 95% 이상의 수소에너지는 화석연료로부터 얻어지는 그레이 수소로 궁극적 친환경 에너지원인 그린수소 산업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세계 수전해 수소시장은 지난 2020년 84억 달러에서 올해 176억 달러로 연평균 20.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규 수전해 설비는 지난 2018년 이전 연평균 10MW 규모였으나 지난 2019년 25.4MW로 급격히 증가하고 지난해에는 1433MW규모로 설치가 계획되는 등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신항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3.06.01 onemoregive@newspim.com

오는 2026년 동해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본격 가동되면 강원도 수소차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 기준 하루 10t의 수소 수요에 맞춘 지역 수소 생산량 증대와 해외 청정수소시장 진출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노후된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 체질 개선, 수소차 이용 지역주민 및 수소 활용 기업체의 편의성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

수소생산기지 플랜트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혁신지원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부지 인근에 조성됨으로서 전주기 수소산업 기업간 정보공유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도내 수소 생산량은 하루 2.4t 수준이다.

이와함께 한국동서발전에서 자체 소유한 바이오매스 및 태양광을 그리드 전력과 함께 연계해 수소를 생산할 계획으로 향후 수소 공급가격 산정에서 제외해 수소생산량 기준 전력비용을 연간 약 6억6700만원의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또 동해신항 수소 전용항만 지정,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클러스터 추진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연관산업 유치 및 수소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 분해해 분리막으로 이온을 이동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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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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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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