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함께 누리는 문화' 15호 공약 발표…공연·스포츠 암표 근절

기사입력 : 2024년02월26일 14:38

최종수정 : 2024년02월26일 14:39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상 단계적 확대
영화관 장애인 관람석, 상영관별 1석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공연·스포츠 등 암표 근절과 미래세대의 문화 생활 지원 등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2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을 국민택배로 배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카페에서 행복주택 입주 신혼부부,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2.22 mironj19@newspim.com

국민의힘은 "지역・소득 격차, 금전적 이익을 위한 불법 행위, 장애로 인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정한 기회와 환경을 제대로 보장 받지 못 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동료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하고 격차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은 구체적으로 ▲공연·스포츠 등 암표 근절 ▲미래세대 문화 생활 촘촘히 지원 ▲격차 없는 문화 향유 기반 조성 등이다.

먼저 암표 근절을 이해 웃돈 거래, 매크로 사용을 금지한다. 또 암표 거래 신고시스템 강화를 위해 티켓 판매자가 자체 암표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의무화하며, 암표 신고자에게 티켓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공연기획사, 티켓 판매자 등과 협력한다.

아울러 AI, 블록체인, NFT 기반의 암표 방지 시스템을 만들어 암표 거래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세대를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대상은 현행 만 19세(16만명 대상·15만원 지원)을 만19~24세로 단계적 확대한다. 또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첫걸음 문화예술교육 이용권을 지원하며, 초등학생 맞춤형 '첫걸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격차 없는 문화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선 시행령을 개정해 영화관 장애인 관람석을 상영관별 좌석 1% 이상(현행 영화관 전체 관람석 수 1% 이상)을 추진한다.

파크골프장·수영장 등 지역·세대별 수요 맞춤형 국민체육센터도 확대한다. 아울러 오래된 공공 체육 시설을 문화·스포츠 복합시설로 업그레이드해 만족도 높은 지역 문화·스포츠 시설 및 프로그램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등 국립 문화예술 시설의 지역 분관을 확대하며 전국 문화 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고 불법 행위를 바로잡으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행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은 공약들을 발굴해나갈 계획임.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