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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포항남·울릉 최용규 국힘 예비후보 단일화 성공...김병욱·이상휘와 3파전

기사입력 : 2024년02월24일 21:59

최종수정 : 2024년02월24일 21:59

문충운 예비후보, 사퇴 후 최용규 예비후보 총괄선대본부장 맡을 듯
최용규 예비후보 "단일화는 지역 정치 혁신 계기...경선서 반드시 승리"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이른바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TK'권은 여당인 국민의힘 현역의원과 정치신인 간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남.울릉지역은 최용규 예비후보가 문충운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국힘 공천권을 놓고 '김병욱.이상휘. 최용규'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포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천 경선 과정에서 시도된 '최용규.문충운' 두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성공하면서 경선판 구도 재편과 함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4.10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지역 최용규 예비후보(오른쪽)와 문충운 예비후보(왼쪽)이 지난 21일 경선후보 단일화를 밝힌 후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최용규 예비후보사무실2024.02.24 nulcheon@newspim.com

22~23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에 성공한 최용규 예비후보는 "먼저 문충운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단일화에 이르기까지 문충운 후보가 보여준 결단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후 "제가 단일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두 사람의 단일화 합의는 지역 주민들이 염원하는 정치 혁신을 기어코 이뤄내겠다는 간절함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단일화가 지역의 정치 혁신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향후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최용규·문충운이 국민의힘 경선 승리를 향한 합동 출정식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최용규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금까지 제게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최용규 후보가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뜨겁게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단일화에 따라 문충운 예비후보는 사퇴 후 최용규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용규·문충운 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정치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키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단일화에 합의하고 22~23일 이틀 간 단일화 여론조사(유선전화)를 실시해 최용규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26∼27일 여론조사와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한 경선 결과를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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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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