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대표이사 박철범, 오길영)가 2023년 매출액 1015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4.3%, 7.7% 증가한 수치다.
흥국에프엔비는 고품질의 제품에 가격경쟁력까지 요구하는 최근 카페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그 결과로 카페프랜차이즈 공급이 확대되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일러팜스의 주요 제품의 매출증가와 그 외 연결대상 자회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다각도로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테일러팜스의 해외 거래처 다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세계 각지의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는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흥국에프엔비 로고.[사진=흥국에프엔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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