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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번천리 125.5cm 눈 폭탄...삼척정월대보름제 오후 정상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10:51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삼척 하장면 번천리에 125.2cm의 눈 폭탄이 떨어졌다.

23일 오전 8시 현재 삼척 읍면동별 적설량을 보면 동지역 18.8cm, 도계 황조 50.3cm, 도계 37.0cm, 원덕 이천 47.2cm, 원덕 사곡 39.2cm, 원덕 호산 14.3cm, 근덕 교곡 40.7cm, 근덕 금계 31.3cm, 하장 번천 125.2cm, 하장 광동 46.2cm, 노곡 50.0cm, 내미로 47.5cm, 미로 42.0cm, 가곡 41.5cm, 신기 44.0cm 등이다.

삼척 노곡면 상군천리 설해목 제거.[사진=삼척시청] 2024.02.23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는 대설특보에 따라 비상대비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재난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번 눈으로 도계 건의령~점리 구간의 시내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은데 이어 동안사~여삼, 주지입구~주지리마을, 내미로, 도계~흥전항, 점리입구~점리마을, 황조~도계캠퍼스, 신기~환선굴, 가평교회~독가촌, 도경리 등 20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결행됐다. 마을버스는 호산~이천, 천기~노곡, 구사리~추추파트 구간 등 3개 노선이 결행됐다.

설해목은 전도는 10건이 발생해 이중 5건이 제거됐고 5건은 현장 확인 후 조치 예정이다.

태백도로관리사업소와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가곡리 416지방도 낙석과 38국도에 떨어진 낙석을 제거하거나 응급조치를 완료했디.

한국전력공사는 전주 전도로 전기가 끊긴 도계 두수골 22가구, 전두리 화약골 일대 및 마교리 20가구의 전력을 복구했다.

이어 원덕 이천리 28가구 정전 복구, 도계 산기리 7가구와 가곡면 오목리 23가구, 성내동 도경동 정전은 오늘 오전 중으로 복구 예정이다.

또 수목전도로 도로가 통제됐던 근덕 교곡리 시목길과 폭설로 통제됐던 도계 경동상덕광업소~구사리 구간의 소통이 재개됐다.

2024년 삼척정월대보름제 주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 제설작업.[사진=삼척시청] 2024.02.23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는 각 동별 제설작업과 대설에 따른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개막한 삼척정월대보름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 제설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설로 인해 23일 오전 예정됐던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는 취소됐으나 오후 노래자랑 예선, 오후 3시30분 줄타기 공연부터 정상 운영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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