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반도 평화기원 'DMZ 순례 선포식' 열린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15:55

최종수정 : 2024년02월16일 15:55

3월 1일 임진각서 선포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반도 평화기원 'DMZ 순례 선포식'이 열린다.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는 '4대종단(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성직자들이 오는 3월1일 오전10시 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선포식'을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민통선 지역인 임진강 위로 다니는 파주임진각케이블카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atbodo@newspim.com

이날 천주교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주교, 개신교 NCCK총무 김종생목사, 불교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조계종 19교구장), 원불교 정인성 평양교구 교구장, 성공회 최준기 교무원장이 각 종단을 대표해 참가한다.

4대 종단은 2월 29일부터 3월 21일까지 21박 22일의 일정으로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출발, 고성통일전망대에 이르는 400km를 걷는다.

천주교에서는 이은형 김규봉 신부 김로사 수녀, 개신교에서는 김찬수 목사와 김현호 신부(성공회)와 조헌정 목사, 나핵집 목사, 불교계에서는 일문 장적 스님과 잇코 스님(일본) 원불교에서는 강명구와 송인엽 선생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는 "DMZ 길 위를 종교인들이 함께 걸으며 경계를 넘어 서로 배우고 적대와 미움이 아닌 환대와 공존의 마음을 키우는 생명평화순례의 여정을 준비한다. 분단의 선은 DMZ에만 있지 않다. 종교와 언어, 경제적 조건과 미래에 대한 관점이 다르다며 분단의 선을 긋는다"라고 했다.

특히 준비위측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제8기 제9차 당 전원회의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더 이상 동족 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라고 평가했다. 평화를 향한 지난한 노력이 물거품이 돼가는 현실을 목도한다. 9.19 군사합의 파기 후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관계를 종교인들의 생명평화의 마음으로 완화시키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평화의 불씨를 되살리는 뒷불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DMZ 순례는 일정을 끝낸후 4월 5일 보고대회를 갖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