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조기 착공비 10억원 확보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조기 착공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2024년을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오도창 수는 열악한 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군민 교통편의 증진 위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2024년을 '교통영양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31번국도 선형개량사업' 조기착공 등 도로망 확보에 총력을 쏟는다.[사진=영양군]2024.02.14 nulcheon@newspim.com |
이 결과 입암~영양 구간의 상습 낙석구간, 도로 침수구간 5.43km 선형개량사업(5년간 총 사업비 920억 원)의 조기 착공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지역 80여 단체가 자발적으로 '영양군민 통곡위원회'를 구성해 31호 국도 선형개량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또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울진군)은 31호 국도 영양 구간을 직접 도보 답사하면서 문제점을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국비확보에 매진했다.
영양군은 영양 진입 구간 터널화와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사업 등 내부 교통망 개선과 '남북 9축 고속도로' 개통 위해 관계 시군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열악한 영양권 교통망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양군은 이들 도로망이 개선되면 정주여건 향상과 관광 접근성 증대와 함께 군민들의 의료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를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아 사통팔달의 교통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변화와 함께 군민의 생활 편의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개혁으로 향후 최고로 빛나는 한 해가 되도록 500여 명의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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