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화재청, 문화유산 돌봄사업 종사자 대상 '돌봄전문교육' 시행

기사입력 : 2024년02월14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2월14일 10:32

11월까지 국가유산 현장관리·행정‧회계 실무 등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중앙문화재돌봄센터,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와 함께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문화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를 수행하는 돌봄사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도 돌봄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주관 기관은 중앙문화재돌봄센터, 한국문화재돌봄협회이다. 올해는 문화유산 점검(모니터링) 방법, 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의 경미한 수리 및 일상관리 방법, 행정·회계 등 4개 분야의 60개의 교육 과정에서 총 2038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돌봄전문교육 중 모니터링(목조유산) 교육 장면. 2024.2.14 [사진=문화재청]

입사 3개월 미만의 신규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행정의 이해와 수리·돌봄사업 소개를 하는 온라인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입사 1년 이내 신규자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실무와 경미수리 기초, 일상관리 기초 과정, 직무종사자와 관련자격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별 모니터링의 단계별(일반, 심화, 역량강화) 강좌와 분야별 경미수리 강좌, 분야별 일상관리 강좌 등이 준비돼 있다.

각 교육기관에서는 교육일로부터 1개월 전에 교육신청 및 접수 절차 등을 지역돌봄센터에 안내하고, 2주 전 교육 대상을 확정한다. 교육일정 등 세부사항에 관해서는 기관별 담당자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돌봄전문교육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돌봄사업의 체계화·고도화를 위해 2015년 시범교육으로 시행된 이후 2020년 돌봄 종사자의 교육 실시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매년 다양한 전문교육이 개설·운영되고 있다.

중앙문화재돌봄센터는는 국고(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체계성 확보를 목표로 한국재정정보원과 연계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보조금 교부·신청 기초)과 기획, 조직관리 등의 교육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재돌봄협회는 유형·재질별 문화유산의 점검(모니터링) 방법, 경미한 손상 시 수리를 위한 실무기초를 비롯한 각종 기능 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

올해 전문교육은 특히 과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문화유산 관리의 전문성 함양에 필요한 실습 교육을 강화했다. 이 밖에 각종 소양 교육을 비대면 원격(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등 교육의 다양성과 편의성을 확보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