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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3월부터 서울·세종·대구서 '전통공예체험교육'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09:55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09:55

올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 모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21일까지 4개월간 '2024년도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위한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은 수도권 지역 서울학습관(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충청권 지역 세종학습관(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영남권 지역 대구학습관(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진행된다.

'단청' 교육 2024.2.8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특히 이번 학기부터 대구학습관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전통자수와 전통전각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서울학습관에 전통누비 과정을 신설하는 등 3개 학습관에서 총 16개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들에게 맞춤형 전통문화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생은 각 과정별 15명 이내로 선발한다.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별화), 모사(화조화·초상화), 전통서각, 전통누비 등 6개 과정 ▲세종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별화), 전각(전통·디자인), 배첩(족자·장정), 모사(화조화·초상화) 등 8개 과정 ▲대구학습관에서는 전통자수, 전통전각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에는 국가무형유산 및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등 체험과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전액 무료이며 일부 소모성 재료만 교육생이 직접 구매하면 된다.

'전통공예체험교육'은 각 학습관 별 신청 누리집(서울학습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세종학습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대구학습관 '대구생활문화센터'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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