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계절 근로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하기 시작, 농가에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장수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70명으로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107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는 베트남인 2명, 캄보디아인 1명 등 3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270명이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107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사진=장수군]2024.02.08 gojongwin@newspim.com |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바쁜 농번기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5개월간(3개월 연장 가능)만 고용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22년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을 초청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고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 검사 및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등 농가 방문교육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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