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2일까지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동절기 감염병 방역체계를 조기 운영 중이다.
대전시 감염병 예방 관리. [사진=대전시] 2024.02.08 gyun507@newspim.com |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와 응급의료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해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반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또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 감염병 발생 신고 독려와 감염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시는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감염병 대응 6개 반 28명, 응급의료 상황실 운영 6개 반 48명) ▲251개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확보 ▲문 여는 병의원 395곳 ▲문 여는 약국 424곳 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인터넷, 스마트폰 앱, 전화 등을 통한 우리 지역 의료기관·약국 정보, 진료시간·과목 등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응급의료포털, 앱-응급의료정보제공(e-gen), 포털사이트 명절 병원·약국, 연휴 병원·약국, 문 여는병원·약국 등 검색, 전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설 명절을 대비해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2주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을 집중 진행했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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