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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하락세에 "만족하지 않아...손에 잡히는 정책 성과위해 노력"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23:57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23:57

7일 KBS 신년 특별대담 방송
"당선 당시 지지율 수준까지 성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만족하는 건 아니다"라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KBS를 통해 방송된 신년 특별대담에서 "취임하고 2023년 하반기까지는 국정기조를 제대로 정착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대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02.07 leehs@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 정도로 제게 실망을 덜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라며 "작년 하반기부터는 현장을 중시하고 또 부처 간 벽 허물기를 시행하면서 금년에는 더욱더 국민들께서 손에 잡히는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때 지지율과 대통령이 되고 나서 지지율은 조금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지지율 추이를 보면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국제 금리가 높고 이러다 보니 외국도 다 경기가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정상들을 봐도 정상에 대한 지지율은 굉장히 들쭉날쭉하다"며 "기대를 하고 국민들이 선출한 건데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것 등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기대를 하고 뽑아주신 분들과 저를 안 뽑아주셨던 분들까지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지지율에 비슷한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손에 잡히는,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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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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