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기온 영하권...빙판·살얼음 등 차량운행·보행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명절을 이틀 앞둔 7일 저녁, 경북북동산지에 시간당 1~2cm의 다소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또 그 밖의 경북북부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경북동해안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청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8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내린 눈으로 덮힌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 2024.02.07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이튿날인 8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7일~8일 이른 새벽까지 예상 적설/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 1~5cm/ 5mm 미만, 경북북부내륙은 1~3cm/ 5mm 미만으로 관측됐다.
앞서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같은 날 오후 6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특히, 7일 밤부터 8일 새벽 사이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 8일 새벽까지 눈이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8일 아침 기온은 대구 -2도, 경북 봉화 -7도, 청송.의성 -6도, 안동.문경 -5도, 울진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안동.청송.상주 7도, 울진.영덕 8도, 포항은 10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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