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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작년 4분기 12건 투자애로 발굴…5건·2조 규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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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총 65건 투자애로 발굴…31건·23조 해결
"올해도 현장 중심 투자애로 해소 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A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반도체 연구센터 증설을 추진 중이지만, 정부의 지원 내용과 인허가 관련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사업 추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각 부처 공무원들이 상주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해 A사의 애로를 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4분기 총 12건·5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와 현장 애로를 발굴한 가운데 이 중 2조원에 달하는 5건을 해결해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발굴한 현장 애로는 ▲항공 3건 ▲수소 2건 ▲반도체 2건 ▲소재 1건 ▲기계 1건 등이다. 이 중 항공 2건과 반도체·소재·기계 각 1건을 해소했다.

애로를 해소한 사례는 다양하다. B사는 산화아연 생산량 확대를 위해 2공장을 설립한 후 폐기물 재활용업 허가를 받고자 했으나, 재활용 유형 관련 허가기관과의 의견 차이로 절차가 지연돼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했다. 산업부는 허가기관 방문·협의를 통해 재활용 유형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고 관련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C사는 차세대 민항기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할 시 민간 부담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산업기술 R&D 규정을 개정해 민간 부담금 중 현금 비중을 낮추고 현물 비중을 높여 민간 부담을 줄였다.

산업부는 지난해 초부터 현장 중심의 민간 투자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인 실물경제지원팀을 설치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투자애로를 수시로 발굴해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산업부가 발굴한 투자애로는 총 65건·44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22조9000억원 규모인 31건은 해결을 마쳤고, 2건(3조원)은 해결방안을 확정해 개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서 국민들의 숨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귀를 기울이겠다"며 "올해 갑진년에도 현장 중심의 기업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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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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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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