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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태양광 추적장치' 넥스트래커 25% 뛰어 사상최고치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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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생태계서 트래커 분야 세계 1위
IPO 이후 4개 분기 연속 매출 · 수익 성장세
1일 25.16% 오른 56.66달러로 사상 최고치

이 기사는 2월 2일 오전 02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1위 태양광 추적 장치 제조업체 넥스트래커(종목 코드: NXT)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024회계연도 3분기 조정 순이익과 매출이 월가 예상을 웃돈 데다가 회사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

1일 뉴욕증시 장중 넥스트래커의 주가는 전일 종가인 45.27달러에서 25.16% 오른 56.66달러로 52주 최고치이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넥스트래커는 2023년 2월 10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새내기 종목으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20.60% 올랐다. 최근 3개월 사이 51.92% 뛰었고, 52주 최저가는 지난해 3월 17일 기록한 28.24달러다.

2013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넥스트래커는 태양광 패널이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도록 하는 태양광 추적 장치(트래커)의 세계 최대 공급업체다. 태양의 경로를 추적하는 장치를 활용하면 태양광 패널을 최적화해 에너지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0여개 국가에 200만개 이상의 트래커 시스템을 출하한 넥스트래커는 전 세계가 태양광을 필두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입지에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업체는 추적 장치와 함께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넥스트래커의 분기 실적과 전망, 월가의 투자의견을 알아봤다.

넥스트래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넥스트래커가 1월 31일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마감한 2024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 7억1043만달러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의 5억1337만달러에서 38.38% 증가하며 월가 애널리스트 추정치(팩트셋 집계)인 6억194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 기간 순이익은 4140만달러(주당 0.87달러)를 기록했고,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6달러로 월가 예상치 0.49달러를 대폭 앞질렀다. 올해 1월 플렉스(FLEX)에서 완전히 분리되면서 상장 주식이 약 7400만주 증가했지만 희석 EPS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의 태양광 산업은 고금리 탓에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난관을 겪었다. 하지만 넥스트래커는 상당수 태양광 업체와 달리 양호한 성과를 냈다. 경영진은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의 노력, 기록적인 수주 잔액, 강력한 수요 등을 지난 분기 호실적의 요인으로 꼽았다.

다니엘 슈가 넥스트래커 최고경영자(CEO)는 "1월 초 플렉스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돼 완전히 독립된 상장 기업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는 한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4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기록적인 매출, 순이익, 수주잔고를 달성한 분기였다"고 강조했다. 1월 2일 회사는 플렉스의 넥스트래커에 대한 잔여 지분 전부를 주주에게 양도하는 분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슈가 CEO는 이날 어닝콜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조정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두 배로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며 "매출과 이익이 크게 확대된 것은 탄탄한 실행력, 재설계된 공급망의 최적화, 엄격한 비용 통제와 가격 규율의 결과"라고 단언했다. 3분기 조정 EBITDA는 1억6800만달러로 1억5000만달러(168%) 증가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강력한 수요와 관련해서는 "당사의 차별화된 제품 신뢰성과 대량 납품 능력은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넥스트래커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 공급업체를 계속 확장, 현재 5개 대륙에 걸쳐 총 70곳 이상의 주요 공급망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패널과 태양광 추적 장치 [사진=넥스트래커]

슈가 CEO는 "미국과 해외 모두에서 신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30억달러를 훌쩍 넘는 수주 잔액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강력한 수요와 기록적인 연간 수주 잔액을 바탕으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오는 3월에 마감하는 2024회계연도의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이전 2억3700만~2억6600만달러에서 3억7400만~4억2900만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4분기에 5000만~8000만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으로 인한 매출원가 감소 예상이 포함된다. 경영진은 31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는 트래커 구성 요소와 관련된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 공제(45X) 혜택이 제외되어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정 EPS 가이던스 또한 2.55~2.75달러(중간값 2.65달러)로 이전 2.05달러에서 높여 제시했다. 매출 가이던스 역시 24억2500만~24억7500만달러(중간값 24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가 추정한 EPS 2.17달러 추정치와 매출 23억4000만달러 추정치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순이익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됐다.

데이브 베넷 넥스트래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우수한 재무제표와 현금 흐름 창출 능력, 풍부한 유동성으로 여전히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3분기 말 총유동성이 거의 8억달러에 달한 점을 강조했다. 지난 분기 총현금은 3억6800만달러로 1억5000만달러 미만의 총부채의 두 배가 넘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태양광 추적 장치 시장의 앞날이 밝다고 본다.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패널 가격이 하락하면서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몇년간 데이터센터의 성장, 가전제품과 교통수단의 전기화, 미국 전역의 재산업화에 힘입어 에너지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향후 5년간 전력망의 신규 발전 용량에 대한 수요가 매년 5%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간 재생에너지에 상당히 보수적인 견해를 보여온 EIA는 태양광과 풍력이 신규 발전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태양광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6%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0년 안에 미국 전체 전기 에너지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제1 발전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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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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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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