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내실 택한 교촌치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hc·BBQ, 작년 매출 역대 최대 기대...교촌은 감소
치킨 1위 반납하고 내실 다지기...업계 지각변동도
교촌치킨, 신규 출점 최소화·가격 인상...수익성 개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선두자리를 반납한 교촌치킨이 지난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내다보고 있는 경쟁사 bhc와 BBQ가 수익성 악화로 속앓이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2023년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4554억원으로 전년 5175억원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교촌에프앤비 상장 이후 연매출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촌치킨과 달리 bhc, BBQ 등 치킨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이 상승해 주목된다. bhc치킨은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5075억원을 올려 교촌치킨(개별기준 매출액 4989억원)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bhc치킨은 지난해에도 신제품 효과 등으로 매출이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BQ의 지난해 매출도 10% 내외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BBQ치킨은 2022년 4188억원의 매출을 거둬 업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업계 2위였던 교촌치킨의 작년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같은 기간 매출이 오른 BBQ가 치킨업계 2위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대만에 오픈한 교촌치킨 3호점. [사진= 교촌에프앤비]

bhc, BBQ의 매출 증가에는 적극적인 신규 가맹점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2022년 기준 치킨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BBQ 2022곳, bhc치킨 1770곳, 교촌치킨 1337곳으로 나타났다. 신규 개점은 BBQ가 442곳, bhc는 370곳 늘었고 교촌은 31곳 증가에 그쳤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교촌치킨이 선방한 것으로 파악된다. 교촌치킨의 지난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22년 88억원 대비 178.4% 증가한 24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회복한 것이다.

교촌치킨은 원가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해 4월 허니콤보 등 주요 메뉴 가격을 최대 30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가격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반대로 bhc와 BBQ는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해 닭고기, 식용유를 비롯해 가스비, 인건비 등 제반 운영비가 상승한 여파다. 관련해 bhc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 연말에 가격을 올린만큼 인상 효과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치킨 가격을 올리지 않은 BBQ도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BBQ 치킨의 차별화 포인트였던 올리브 오일의 글로벌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BBQ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은 지난 2020년 t(톤)당 약 3000유로에서 지난해 t당 약 1만유로로 약 3.3배 급등했다. 이에 따라 BBQ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100% 올리브 오일로 사용했던 튀김유를 올리브 오일 함량 50%의 블렌딩 오일로 변경하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해외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치킨+라면을 앞세운 '치면'을 선보이고 최근 신규 외식브랜드 '메밀단편'을 론칭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의 영업권 보장을 위해 가맹점 수를 수년째 1300여개 내외로 유지하고 있어 점포 수를 늘린 업체들과 매출 증가 등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국내 시장 추가 출점보다는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