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교통·수송, 보건·진료 등 8개 분야 수립
[양평=뉴스핌] 박동화 기자 = 양평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박동화 기자] 2024.02.05 ftbodo@newspim.com |
5일 양평군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총괄 ▲복지·성묘 ▲경제·연료 ▲환경·청소 ▲재난·안전 ▲교통·수송 ▲보건·진료 ▲상수도 등 주요 8개 분야로 나눠 수립했다.
군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각종 민원과 불편사항을 신속 해결할 방침이다.
분야별 대책을 살펴보면 노인 입소·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전통시장 코로나 19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동안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쓰레기 수거대책반을 운영하고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할 예정이며, 재난종합상활실 운영을 강화해 각종 재난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귀성객 수송력 증강을 위해 교통수단의 운행 회수를 증회하고 교통안전 도로노면 보수와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긴급사고 발생대비 응급복구 체계를 마련하고 상수도 대행업체와 소규모급수시설 용억업체의 긴급 복구태세를 구축했다.
특히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지역응급의료기관 등과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119 등을 통해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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