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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비스업 확장국면 지속 중...차이신 PMI 52.7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2:27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2:5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지수) 지수가 52.7을 기록하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5일 전했다.

중국에서는 국가통계국과 경제매체 차이신이 대표적인 경기선행지수인 PMI 지수를 발표한다. 국가통계국은 국유기업과 대기업을 위주로 집계한다면, 차이신은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을 위추로 PMI를 집계한다.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인 52.7은 전달대비 0.2포인트(p) 낮아진 수치이며, 시장 기대치인 52.9보다도 낮았다. 하지만 50 이상을 유지하면서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달과 같은 50.8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합 PMI는 52.5로 전달 대비 0.1%p 낮아졌다.

차이신은 "서비스 산업의 공급과 수요가 여전히 확장국면을 유지했지만 확장 속도는 기대보다 느리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PMI 지수가 전달 대비 0.2 상승한 49.2를 기록해 4개월째 경기 위축 국면임을 나타냈다.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야시장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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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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