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설 명절 기간 중 설날 당일인 10일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수거가 되지 않은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이 쌓여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설 연휴 전인 8일까지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대청소 및 집중수거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 쓰레기 미수거 기간에 대한 사전 홍보로 생활폐기물이 분산 배출되도록 운영한다.
설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 중 10일과 11일 이틀간 쓰레기 수거 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시·구·대전도시공사에 쓰레기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과 긴급 민원 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도로변, 상습 무단투기 지역 순찰도 강화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하고, 백화점 ․ 대형마트 등 명절 선물세트류 제품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추진한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연휴 기간 시민이 쾌적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도 청결한 도시환경을 위해 명절 쓰레기 배출 날짜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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