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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동산지, 5일 새벽 '대설주의보'...최대 15cm 폭설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06:11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06:11

차량운행·보행 '유의'...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일 오전 2시를 기해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다.

또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대구와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북 울진 불영계곡 설경.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경북북동산지의 이날 오전 2시 기준 주요지점의 일(日) 신적설량은 봉화(석포) 1.4cm로 관측됐다.

또 같은 시각 대구와 경북권 주요지역의 강수량은 △오천(포항) 12.5 mm △토함산(경주) 12.0 mm △태하(울릉) 11.0 mm △대덕(김천) 6.5 mm △청도 6.5 mm △성주 6.0 mm △하양(경산) 6.0 mm △고령 5.5 mm △대구서구 5.5 mm △영천 5.4 mm △대구 4.5 mm △칠곡 4.0 mm △금강송(울진) 4.0 mm △상주 3.7 mm △주왕산(청송) 3.5 mm 구미 3.4 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5일 새벽(00~06시)부터 이튿날인 6일 새벽(00~03시) 사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경북북부내륙, 남서내륙 2~7cm △대구.경북중남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cm 내외이다.

기상청은 이번에 내리는 눈은 무겁고 습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고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과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독도와 경북 포항, 경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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