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지난해 충북에서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만4000여 농가에 농업재해보험금 1071억 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많다.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 임직원들이 농업재해보험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 충북농협] 2024.02.02 baek3413@newspim.com |
기후변화로 냉해, 폭우, 폭염, 우박 등이 빈번해지면서 지급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율은 면적기준 38.7%(전국평균 49.9%), 가축재해보험은 마리기준 94.8%(전국평균 93.1%)으로 집계됐다.
농업재해보험은 정부와 시군구에서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0~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작물재해보험은 벼, 복숭아, 사과, 대추 등 73개 품목을 보장한다.
올해부터 충북 영동지역은 블루베리 품목도 추가됐다.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가금류 등 16종과 축사 시설물 등이 해당된다.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은 충북 65개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