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올해 주요업무계획 청취…복리 증진 강조

기사입력 : 2024년01월30일 12:29

최종수정 : 2024년01월30일 12:29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난 29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 및 신뢰성과 책임성을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청취. 2024.01.30 goongeen@newspim.com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오히려 가중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세밀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공동캠퍼스 운영 예산 중 시비는 28억원인데 국비가 7억원만 확보됐다"며 "행복청에서 부담할 인프라 부분에 시비가 투입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재형 위원은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에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분이 있다"며 "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 문제를 제기했다.

김충식 위원은 "읍면지역에는 시민정책소통방 운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농협·신협 등에서 운영하는 주부대학 등에서 교육이나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현미 위원은 "오랜 도전 끝에 문화도시 후보로 선정됐는데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은 여전히 모호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문화도시로 확장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미전 위원은 "경부선 역따라 예술마을 조성사업이 내판역과 연계해 계획된 건지 궁금하다"며 "사전에 철도청 등과 협의해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원석 위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대속도와 출력 제한 등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부분들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정복지위원회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주요사업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이 부재중이므로 다음 임시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31일에 조례안과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