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주광덕 남양주시장 "기회 넘치는 역동적 남양주시 만들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12:06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2:06

제30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조

[남양주=뉴스핌] 박동화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30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0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남양주 슈퍼성장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30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사진=남양주시] 2024.01.26 ftbodo@newspim.com

특히 올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메가시티 남양주에 걸맞은 미래도시형 신청사 건립을 제시했다. 신청사 건립의 재원, 건립방식, 공간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해 단순히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곳이 아닌 공공성·개발성·상징성을 갖춘 융복합 공간으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4일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최고의 교통도시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첨단도시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는 문화예술도시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변화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계획이 담긴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74만 남양주 시민의 최우선 해결과제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GTX-B노선 상반기 착공 △GTX-D·E·F 노선의 남양주 연결 △수석대교 조기 건설 △별내선의 차질 없는 개통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 추진 △수도권 제2순환선 남양주~포천 구간과 오남과 수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의 완공 △땡큐버스 노선체계의 지속 개편과 확충 △원도심과 신도시 중심을 잇는 교통망을 통해 도시와 사람이 잘 연결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월에 개통되는 별내선을 비롯해 9호선 그리고 중부연결고속도로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동서방향으로 집중되어 있던 남양주의 교통체계를 남북으로도 원활하게 소통하게 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체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슈퍼성장에 필요한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에 바이오 메디컬·신소재 융합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점 배치 및 IT·AI 인공지능 등 지식기반산업 인프라 구축, 글로벌 앵커기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혁신적인 수소도시 조성 △경의중앙선 다산지금지구 철도복개 및 공원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R&D단지, 레지던스 등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과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공공의료시설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K4리그 참가 △1,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문화예술회관 조성 △복합문화센터 조성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퇴계원 운동장·평내 체육문화센터, 오남읍 축구장 확충 △물맑음수목원 내 숲 문화 센터와 가족 숲 체험원 조성△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원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정약용 아카데미 센터 구축 △휴먼북 인생대학 개강 △휴먼북과 연계한 학습공동체 활성화 △청년창업센터 운영 △청년기본소득 지급 △청년주거복지 지원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청년 예술창작 지원사업 △진로 진학 박람회 개최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학교 방문'△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지원 △나눔문화정착 △남양주형 돌봄센터'상상누리터'운영 △다산·별내 노인복지관 조성과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등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변화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2024년 한 해는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가 보다 구체적인 성과로 가시화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며,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역동적인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성장하고 변화하는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위해 74만 시민시장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겠다."라고 말했다.

 

f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