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총선GO!] '전주 병' 황현선 "기득권 정치 허물고, 새로운 정치 열겠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08:17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0: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기력·무능력·무책임 3無 전북 정치 이제 그만"
"정치 불신만 하지 말고 구태·기득권 교체 나서야"
"인지도 낮다고? 여론 흐름 우상향으로 변화 체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황현선 전주시 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6일 "전주 덕진구 주민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윤석열 정권은 물론 '기득권에 찌들은 전북 정치를 싹 바꿔야 한다'고 말하더라"며 "전주와 전북에 새희망,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서만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성주 현역의원이 5선과 3선에 도전하는 지역에 인지도가 낮은 정치 신인이 (어쩌려고) 도전했냐고 질문하기도 하지만, '구태 정치인들이 한게 뭐냐'는 물음에 '이번에는 제대로 바꿔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황현선 전주병 민주당 예비후보가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2024.01.26 gojongwin@newspim.com

황 예비후보 지역공약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진흥 특별법'제정으로 절체절명의 과제인 RE100 적극적 대응기반으로 새만금사업 추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일대를 도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후 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전면 개정 및 '노후 산업단지 신활력 프로젝트' 등이 있다.

황 예비후보는 전주 상산고·전북대를 졸업한뒤 전주시장 비서·무주군수 비서실장,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조국 민정수석 보좌관 출신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황현선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출마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우리 전주와 전북에 먹고 살 것이 없다. 공무원 말고 일자리가 없다는 시민들의 한탄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바로 기득권 정치에 있다. 선거때만 되면 '하늘의 별도 따오겠다'는 식이지만, 당선되고 나면 나몰라라다.

25일 국회에서 통과된 '달빛철도특별법'좀 봐라. 대구·경북, 광주·전남의원들 좀 본받아야 한다. 최소 6조원이 넘게 들고 경제성이 낮다고 한들 '지역을 위해서' 통과시켰다.

하지만 우리지역 새만금은 어땠나? 30년이 넘도록 찔끔공사만 하고 있지 않나. 그나마도 내년 예산은 어처구니 없다.

'삭발'하고 겨우 일부 복원했다. 그래봐야 당초 예산에서 32%인 2147억원이 삭감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런데도 소위 '졌잘싸'라고 선전하고 있다.

3선, 4선하면 잘하겠다고 외친다. 중진이 있어야 힘을 쓴다고. 소가 웃을 일이다. '금 배지' 달고 있을 때 잘 좀하지, 선거때만 잘하겠다고 또 밀어달라고 한다.

이러한 논리로 시민들과 전북 정치 현실을 이야기하며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덕분에 지지율도 크게 오르고 있다.

황현선 전주병 민주당 예비후보가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황현선 캠프]2024.01.26 gojongwin@newspim.com

-대선 후보 및 재선 현역과 당내 경선을 겨루는데 좀 버겁지 않나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집권당 대선후보까지 한 훌륭한 분이다. 김성주 의원도 전주병 선거구에서만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이다. 두분에 대해 언론에서 12년 만의 리턴매치 등 흥행을 돋구고 있다.

하지만 무시, 차별, 소외, 홀대라는 단어가 예나 지금이나 전북에서 사라지지 않는 말이다. 우리 도민들은 이제 분노하는 것 조차 지치는, 익숙한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은 전북의 정치력이 없기 때문이므로 중진을 여의도로 보내야 한다는 궤변이 선거때만 되면 되살아 난다.

재선, 4선이 중진 아니고 도대체 몇선이 중진이란 말인가. 초선이라도 자신의 출세와 입신양명보다는 지역을 위해 몸을 내던질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기득권 정치를 반드시 허물어야만 전북의 변화가 있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를 보면 현역 교체론이 60%를 넘는다.

이번 총선에 보내는 민심은 '변화'와 '혁신'이 명확하다.

-무기력한 전북 정치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현역 의원이나 정치 고수님들이 들으면 좀 서운하겠지만, 할 말은 해야 한다. 그동안 전북 정치권은 무기력, 무능력, 무책임의 대명사가 됐다.

골목정치, 뒷북정치, 이기적인 정치의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탄핵'이라는 표현을 썼다.

새만금 예산복원을 위한 '삭발 쇼' 조차 눈치를 보며 하던 정치권의 모습이 바로 3無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최근의 일만 봐도 알수 있다. 잼버리 파행 책임전가, 새만금 예산삭감, 국회의석 1석 축소 등 무기력하게 '말로만' 정치를 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정치를 불신하지만 말고, 이번에야말로 민주당을 배경삼아 안주해온 기득권들을 '틴핵'해야 한다.

황현선 전주병 민주당 예비후보가 1인시위를 겸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황현선 캠프]2024.01.26 gojongwin@newspim.com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우선적으로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을 막기 위해 ▲중대범죄수사청(가칭) 설치법 및 국가기소청 설치법을 제정하겠다.

검찰개혁의 핵심적 요체인 '수사와 기소의 분리' 관련 입법 및 장기적으로는 검사를 영장 청구의 주체로 정하고 있는 헌법 제12조 3항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으로 미완의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거스를 수 없도록 확고하게 제도화하겠다.

새만금사업처럼 장기 국책사업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하지 못하도록 국가재정법을 개정하겠다.

'예산독재 방지법(별칭)'제정으로 정부가 의무지출과 재량지출 등 전체 지출한도와 재정총량을 예산 안에 포함해 국회에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국회 예산심의 권한 강화를 입법하겠다.

아울러서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중앙과 지역을 위한 그야말로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

끝으로 황현선 예비후보는 "전주의 정치문화를 바꾸지 않고는 지역발전도 혁신도 없다"며 "변화를 원하는 이번 총선을 전북정치 혁신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