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는 2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공장에 대한 증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 재경부문 부사장은 "중국의 경우 전기차 EV5 출시가 변환점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중국시장 상황이 어려운만큼 지금은 버티는 가운데 미래를 기대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공장 가동률 제고를 위해 중국생산-타국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자체적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을 계획하고 있지만 중국공장 관련 증자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이슈가 됐던 태국공장 건설 관련 이슈에 대해선 "태국 정부와 공장 건설 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등을 두고 협상 중"이라며 "협상이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현재 들어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당장 가부를 말씀드리기도 어렵다. 현재 여러 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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