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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성수동 안 가도 되네"...경기남부 MZ세대 저격 '스타필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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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야심작...'도심형 2세대' 스타필드 첫 출발
비주류 패션·오픈런 맛집도...핫플레이스 총 집합
두 번째 별마당도서관 눈길...MZ세대에 통할까

[수원=뉴스핌] 전미옥 기자 ="성수나 강남까지 나가야 볼 수 있는 브랜드를 가까운 데서 구경할 수 있게 돼서 좋아요."

24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만난 대학생 이정은(가명·24세)씨는 "오호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같이 핫한 브랜드가 들어와서 좀 놀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인근에 거주한다는 이씨는 "친구와 1층부터 찬찬히 둘러보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신기하다"라고 했다.

◆오호스·런던베이글...MZ취향 꽉 채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날 2세대 스타필드를 표방한 '스타필스 수원'을 가오픈했다. 공식 그랜드 오픈일은 오는 26일이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터를 잡은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원 시민 120만명은 물론 반경 15㎞에 상주하는 500만 인구를 고객으로 적극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수원=뉴스핌] 전미옥 기자 = 스타필드 수원 전경. 2024.01.24 romeok@newspim.com

이번 스타필드 수원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에 더 친숙한 MZ세대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한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MZ세대' 중심의 새 전략을 내세운 만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편집숍·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눈길을 끈다. 앞서 대학생 이씨가 언급한 '오호스(OJOS)', '런던베이글뮤지엄' 등이 대표적이다. 오호스는 아웃도어룩을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비주류 패션브랜드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서울 종로구 북촌동에서 시작된 베이글 전문점으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패션 부분의 경우 인기 브랜드 '유스'를 비롯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편집숍 '아이엠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편집숍 '듀드 아이엠샵'이 들어선다. 성수동 인기 편집숍 '워즈히어'도 입점했다. 이와 함께 H&M, COS, 아르켓, 그리고 내달 마시모두띠가 입점한다. 3월에는 유니클로와 경기권 최대 규모의 자라가 오픈하는 등 글로벌 SPA 브랜드가 총 집합할 예정이다.

성수, 홍대 등 일부 서울권에서만 볼 수 있던 브랜드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지역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는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의류 및 잡화 쇼핑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연다. 오픈런은 기본, 주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LP카페 '바이닐 성수'도 유통시설 최초로 분점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을 연다.

[수원=뉴스핌] 전미옥 기자 = 24일 가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2024.01.24 romeok@newspim.com

미식 경험을 위한 공간에도 힘을 줬다. 특히 스타필드 수원에서 새로운 F&B 특화존 '바이츠 플레이스'를 선보였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해 외부와 스타필드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성수, 한남, 신사 등의 트렌디한 디저트와 델리만 엄선해 가볍게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 소금집델리, 김병묵 셰프의 '야키토리 묵'의 델리코너 등이 대표적이다.

◆'인증샷 명소' 별마당 도서관 눈길..."조명 밝았으면" 의견도

강남의 명소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오픈해 주목된다.

별마당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여 개방감, 공간감을 부여했다. 22m 높이의 웅장한 서고에 둘러싸여 지적인 유희와 낭만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층간 경계는 물론 인접 브랜드 매장 간 경계를 허물어 4층부터 7층까지 어디에서나 별마당 도서관으로 시선이 모이는 것이 특징이다. 3층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선보였다.

다만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도서관 대비 다소 규모가 작아 아쉽다는 평도 일부 나왔다. 이날 현장에서만난 이종은(가명·24세)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만큼 압도하는 느낌은 덜했다"며 "조명이 약간 어두워 사진이 생각보다 예쁘게 안 나와서 아쉽다"고 했다.

[수원=뉴스핌] 전미옥 기자 = 스타필드 수원에 선보인 별마당 도서관. 2024.01.24 romeok@newspim.com

취미와 문화 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눈에 띄었다. 어른들의 놀이터로 알려진 '스몹(Smob)'은 7층에 자리 잡았다. 실내 짚코스터,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 360도 회전 그네 360스윙, 양궁,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기존 스타필드 고양·하남의 경우 신세계 '아쿠아필드'가 대표 명소 역할을 했다면 이번 스타필드 수원에는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을 내세웠다.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6층과 7층에 조성된 1500평(약 4959㎡) 규모의 스포츠 클럽인 이곳은 골프 연습장·수영장·테니스코트·사우나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단체운동(GX)실까지 5성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일 이용권, 장기 회원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스타필드가 처음 론칭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기존 아쿠아필드 대신 콩코드 피트니스클럽을 수원점에 처음 선보였다"며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향후 문을 여는 스타필드 지점에 추가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뉴스핌] 전미옥 기자 =스타필드 수원 7층에 위치한 '스몹(Smob)' 현장. 2024.01.24 romeok@newspim.com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도 오픈한다. 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에는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함께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펫파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프리미엄 펫 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코코스퀘어'도 2월 중 오픈할 예정으로 펫 아카데미와 피트니스, 마사지, 전문 의료케어, 호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 중심의 도심형 점포로 자리 잡겠다는 것이 목표다. 오픈 초 고객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임시 주차장 및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 점장은 "스타필드 수원점은 가족 뿐만 아니라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도심형 첫 점포다"라며 "MZ세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400개 가까운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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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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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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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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