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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 문체부·관광공사, 강릉 일대에 관광홍보관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08:46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08:46

1월19일~2월1일 대회 기간중 운영…한류 연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중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대회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외국인 청소년들이 강릉 한국관광홍보관를 방문해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2024.1.2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도 배치했다.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 아가타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언론인 34명도 지난 19일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후 한국 관광 홍보관을 방문했다.

여행과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비비안 리우 시우 씨는 "올림픽 개회식, 얼음낚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을 체험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즐길 수 없는 눈을 많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SNS를 통해 생생한 올림픽 현장과 대회 전후 경험한 한국 겨울의 매력을 전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케이-컬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정책역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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