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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3일 강풍에 혹한 '맹추위'...'대설특보' 울릉·독도 강한 눈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00:05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00:05

'풍랑특보' 경북 동해상 최대 5.0m 물결...조업·항해 선박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독도에 동해상의 발달한 눈 구름대 영향으로 22일 오후 10시를 기해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1.0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23일 새벽(00~03시)부터 오후(15~18시) 사이 울릉·독도에 시간당 3cm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대구와 경북은 23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꽁꽁 얼어붙은 울진 석호항 테트라포트.[사진=뉴스핌DB]

특히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북 영양과 봉화,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지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군위)와 경북 영천, 청도, 고령,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경주 등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8도~12도 분포를 보이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고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상태 점검,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에방 등 동파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23일 아침 기온은 대구 -9도, 경북 봉화 -15도, 청송·의성·영주 -13도, 울진 -9도, 영덕 -10도, 포항 -8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도, 청송 -6도, 안동·상주 -5도, 의성·영덕 -4도, 포항 -2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동해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릉.독도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영양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대구, 영천, 청도, 고령,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경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오전 0시를 기해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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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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