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복지서비스 83종 맞춤형 제공
서울시민 대상…복지서비스 문자 안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자는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89종의 복지서비스 중 수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복지서비스를 안내받는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는 21일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중앙부처 복지사업 83종과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시 복지서비스 6종을 안내받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영등포구청,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동부 주최로 '2019 중장년 희망 잡페어'가 열리고 있다. 2019.10.28 kilroy023@newspim.com |
복지멤버십은 정부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가입자에게 안내하는 제도다. 가입자의 소득‧재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수급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추천한다. 국민이 복지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기존 80종의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올해 복지부가 지원하는 복지서비스인 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아동양육비 지원 3가지 서비스 안내가 추가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자 중 복지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안내 복지서비스 6종 중 수급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를 문자메시지, 복지로 앱 등을 통해 안내한다. 복지부는 서울시 복지사업 시범 안내 결과를 분석해 타 지자체 복지서비스 사업까지 안내받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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