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형 1위·반도체 2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엔비디아를 담은 ACE ETF 2종이 각 유형에서 1년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5.01%로 단일종목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4.01.19 stpoemseok@newspim.com |
해당 ETF는 엔비디아를 33.82% 편입해 국내 ETF 가운데 엔비디아를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있다. 그 외 약 70%에는 안정적인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도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1년 수익률은 64.54%로 집계돼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2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 비중은 21.71%로 국내 ETF 중 세번째로 높다. 엔비디아 이외에도 ▲ASML(20.25%) ▲TSMC(19.86%) ▲삼성전자(16.77%)를 편입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AI 도입을 위한 필수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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