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인간개발 주최·SM엔터테인먼트 후원
17개 기관·750여명 청소년들에게 힐링기부
[서울 =뉴스핌] 정상호 기자 =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젝트 'SMile! 힐링아트테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SMile! 힐링아트테크'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융합콘텐츠 VR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다.
19일 (사)예술과인간개발은 "탈북민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지난 16일 '2023 SMile! 힐링아트테크' 마지막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그동안 탈북, 다문화, 소년보호시설 감호 위탁소, 소년원 출원생, 학폭 피해 및 일반 청소년 등 17개 기관 총 75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정서적 힐링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VR컨텐츠와 강사쌤들의 말에 감동받았다"면서 "VR을 통한 프로그램이라서 친근하고 신기해서 좋았다"고 즐거워 했다.
이처럼 'SMile 힐링아트테크'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흥미로운 방식인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예술치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진 =예술과인간개발] |
'SMile! 힐링아트테크'는 (사)예술과인간개발이 자체 개발한 VR 예술치료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예술치유 프로젝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인 'SMile 프로젝트'의 콜라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오래전부터 '광야'라는 세계관을 통해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힐링을 위한 기부가 더욱 의미 있고 지속가능한 기부라고 판단해 마음 챙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SMile 힐링아트테크'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예술인간개발은 국내 VR예술치료의 선두주자로, 자체적인 개발과 프로젝트 주관을 진행해온 비영리 재단이다. 예술힐링의 가치와 디지털의 유용성을 융합하여 확장해온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다문화 청소년, 학폭 피해, 보호관찰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 다양한 위기 앞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SM엔터테인먼트와 삼성 등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지속해오고 있다.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