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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치자금 받는 출판기념회 등 금지할 것"…'5호 정치개혁안'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09:27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3:53

"민주당 반대하면 총선 승리해 통과시킬 것"
"정치개혁 반드시 실천...여론조사 이뤄져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출판기념회 형식을 비롯해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며 다섯 번째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찬성하면 바로 통과될 것이고 반대하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통과시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8 pangbin@newspim.com

한 위원장은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러지 못 했다"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해내겠다. 과거 논의가 있었다가 흐지부지됐지만 지금은 다르다.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진짜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일부 공약이 발표되기 시작하는데 1호는 아닌 것이 이미 우리는 이런 정치 공약을 발표하고 실천하고 있다"면서 "불체포특권 포기, 세비 반납을 총선 공천 조건으로 하겠다고 했고 이는 이미 반영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귀책 재보궐선거시 공천 포기안도 이번에 있을 지방 재보궐선거에서 공천하지 않는 것으로 즉각 실천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 그리고 출판기념회 포함 정치자금 금지가 우리 특권 포기 공약시리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 이슈에서 다른 소리를 하며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정치개혁을 저희는 계속 찾아서 말할 것이고 이에 대해 국민들께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객관적인 여론조사가 꼭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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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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