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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은 패션 플랫폼, 오프라인·해외 진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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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거래액 4조 돌파
에이블리, 첫 연간 흑자
온라인은 좁다…해외·오프라인 공략 '고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거래액 증가와 흑자 경영으로 옥석 가리기 경쟁에서 살아남은 패션 플랫폼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작년 거래액(GMV) 4조원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빠른 외형 성장으로 매해 거래액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거래액은 무신사와 29CM, 솔드아웃의 수치를 모두 합산한 것이다.

서울 성수동 소재 무신사 신사옥 건물 조감도.[사진=무신사]

2020년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조원을 기록한 무신사는 2021년 2조원, 2022년 3조원 돌파한 데 이어 작년에도 전년 대비 17% 늘어난 거래액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흑자 경영도 유지했다. 2022년 무신사의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2018년부터 5년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500만명에 육박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무신사의 MAU는 447만명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MAU 385만명으로 무신사 뒤를 쫓고 있는 에이블리 역시 작년 거래액 성장과 흑자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에이블리 운영 플랫폼. 왼쪽부터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남성 패션 플랫폼 4910, 일본 쇼핑 앱 아무드.[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의 영업손실은 2021년 694억원, 2022년 744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며 작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후 하반기 매출과 거래액은 각각 40%가량 증가하며 외형 성장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연간 흑자 달성은 '감축형 흑자'가 아닌 '성장형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W컨셉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뒤 신세계백화점, 모회사인 SSG닷컴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거래액과 매출,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신세계그룹 통합 행사에 참여하는 등 그룹사 시너지 효과를 꾀했다.

이에 2022년 W컨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553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같은 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68억원, 31억원을 기록하며 SSG닷컴에 인수되기 직전 해인 2020년 대비 각각 2배, 5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부분 적자를 기록 중인 이커머스 기업이나 신선식품 버티컬 플랫폼과 달리 패션 플랫폼은 온라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패션 플랫폼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은 명확한 타깃과 특화된 상품, 큐레이션 바탕으로 오프라인까지 사세를 확장하며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 플랫폼의 올해 목표는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 오프라인 진출 나서는 것이다. 무신사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 26개를 추가하며 운영 매장 규모를 기존 12개에서 2배 이상 늘린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패션 소매시장에서 오프라인은 여전히 큰 시장"이라며 "온라인 플랫폼 입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연간 흑자를 바탕으로 더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북미, 아시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톱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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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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