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44개월만의 최저점 찍은 후 반등 마감

기사입력 : 2024년01월16일 16:44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16:53

상하이종합지수 2893.99(+7.70, +0.27%)
선전성분지수 8992.07(+28.14, +0.31%)
촹예반지수 1752.23(+6.62, +0.38%)
커촹반50지수 777.40(+3.99, +0.5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 약세를 보이며 2861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점이다. 하지만 증시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오후장 들어 매수가 몰리며 반등에 성공해 종가는 0.27% 상승한 2893.99를 기록했다.

다른 지수 역시 비슷한 흐름세를 보이며 오후장 반등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1% 상승한 8992.07로 마감했고, 촹예반 지수는 0.38% 상승한 1752.23에, 커촹반50지수는 0.52% 상승한 777.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지난해 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을 5.2%로 예상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올해 성장률은 4.5%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중국 증시는 16일 장 시작과 함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오후 들어 증시가 바닥권이라는 인식과 함께 중국증권감독위원회가 상장업체들을 상대로 배당 확대를 주문하고 나섰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감위는 ▲상장회사의 배당 인식 제고 ▲배당 방법 최적화 ▲배당 습관 육성 등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외국인은 팔자를 지속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억 6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43억 2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1억 3300만 위안(한화 약 75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최근 중국 내 관광수요가 살아나고 있으며 춘절 관광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레저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화뤼유(九華旅游), 다롄성야(大連聖亞), 화톈주뎬(華天酒店)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사들도 배당정책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화신(華鑫)홀딩스가 8% 상승했다. 화린(華林)증권 하터우(哈投)홀딩스 등도 5%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 궈성(國盛)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지수가 바닥권에서 횡보하며 변동률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현 상황은 다음 반등을 위해 힘을 축적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된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현재 지수는 기간조정과 가격조정을 충분히 받은 상태로 시장은 반등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3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50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7%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6일 추이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